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13세 초등학생인 아들이 살려내 화제가 된 사건이 있다. 이 아들은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베개로 연습하여 심폐소생술을 익혔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쓰러진 사람을 보면 119에 신고만 하고 다가가기를 꺼려한다. 응급처치를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아는 사람이라도 자신으로 인해 환자가 더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혹시 처치를 해 놓고도 나중에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고 있자. 심폐소생술은 누구도 아닌 쓰러진 사람을 먼저 목격한 사람이 그 즉시 바로 시행하여야 환자가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재작년 천안함 침몰사건은 북한 당국의 소행임에도 국민들의 인식이 한결같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정부에서는 객관적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원인을 발표하였지만, 일부 내용이 누락된 것만 부각되어 2년이 지난 지금도 정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이 다수 존재한다. 우리는 明明白白한 사실을 두고 왜 그런 입장을 취하는지 곰곰이 따져 볼 시점이 되었다. 국가 뿐만 아니라 기업 생존에 있어서 ‘國民의 信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절대적인 요소가 되었다. 국내 유일의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그동안 세계 최고의 원전 운영실적, UAE 등 해외 원전수출 등으로 원자력 전성기를 구가하여 왔다.
어느덧 가을이 무르익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짐에 따라 전열기구의 사용이 늘고 난방용 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해마다 겨울철만 되면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데, 이러한 난방용 전열기구 사용의 부주의가 화재로 연결되는 경우가 주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현재까지 경북도내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건수가 81건으로 이는 전체의 20%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비율이다. 올해도 고유가 등의 경제상황과 맞물려 전열기구의 사용률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되어 이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여 화재 발생을 사전에 막아야 할 것이다.
출 퇴근시간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는 교차로 상에서 차량이 상습 정체되는 사유가 녹색에서 황색예비신호로 바뀜에도 불구하고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앞 차량을 따라 꼬리 잇기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방향에서 정상 신호를 받고 출발해오는 차량의 흐름을 막아 모든 차량이 가지도 오지도 못하는 정체현상이 빚어지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국가안보에 대한 교육이 초?중?고 교과서에서 밀려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역사 교육마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이라도 하듯 청소년대상 설문조사 결과가 충격적이다. 6.25전쟁 발발연도 모름 56.8%, 북한이 남침한 사실을 모름 51.3%(2011.6 행정안전부), 전쟁발발 시 참전하겠다 19.5%, 해외로 도피한다 58.8%(2011.6 한국청소년미래연합)로 나타났다. 과연 이대로 두고 지켜만 봐야 할 것인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수많은 외침에 항거하며 지켜온 우리 선조들의 국난극복을 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은 기성세대들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며,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난 98년 건설교통부에서 자동차유리 선팅을 허용하는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규칙'이 개정된 이후부터 전국 어디서나 선팅의 정도를 넘어 차 내부를 볼 수 없을 만큼이나 캄캄하여 마치 암실(暗室)을 방불케 할 정도여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초래된다. 물론, 적당한 선팅을 하는 이유는 가시광선투과율을 차단하여 눈부심을 막고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노화. 그을림 방지 및 적외선을 차단함으로서 여름 냉방효과를 높여 에너지절약 및 부녀자 같은 노약자운전자들의 편의등 긍정적인 대체효과도 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일도 얼마남지 않았다. 대선 출마자마다 제일 먼저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들의 한 몸을 바치겠다고 선열들에게 다짐을 했을 것이다. 이러한 대선출마자들의 참배의 마음이 바로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가보훈(家報勳)의 인터넷 상 사전적 의미는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어 나라에서 유공자나 유족에게 훈공에 대한 보답을 하는 일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여기에 국민의 애국정신을 기린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후손들에게 항구적으로 계승·발전시킨다는 국가의 의지가 포함되어 있다.
영덕군발전위원회가 영덕군의 발전과 주민 권익을 위하여 원전보상 특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영덕군민과 보상당사자들의 권익을 위해 원전보상특별위원회는 수개월 전부터 인근의 월성, 울진, 고리 원자력발전소 보상 주민들과 그 지역 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조언과 실제 보상한 예를 파악하며 동분서주 뛰어 다녔습니다. 영덕군은 지난달 27일 전 영덕군청 기획실장 및 몇몇 동네 리장 등 16명이 ‘천지발전보상위원회’라는 관변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공기도 많이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난방을 위한 열기구의 사용으로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나 산을 아름답게 물들인 단풍으로 인해 산을 찾는 인파들이 늘면서 산불의 위험도 커지게 되는데요, 건조한 날씨와 쌓이는 낙엽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그럼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물차량들이 화물적재량을 늘리기 위해 바퀴축을 하나 더 장착하여 하중을 분산시키는 화물차 구조 변경은 차량의 밑 부분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운전석에서 모니터로 축중기를 관찰하여 축(바퀴)을 조작 할 수 있도록 랜딩기어까지 설치하여 바퀴를 접었다 폈다 하여 축중을 조작하기까지 한다. 이처럼 차량구조변경의“오축”차량이 늘면서 도로법 제 54조에 의거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지만 화물차주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구조변경을 요청하면 허가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과적단속에서도 이를 구조변경에 의한 처벌근거가 미약하여 도로파손방지와 노후교량통행안전등을 위한 과적단속이 사실상 유명무실화 되고 있음으로 개정이나 입법이 시급하다.
무덥던 한여름도 어느덧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올해 단풍은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중·하순경에, 남부지방은 10월말에서 11월 상순경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보되어 10월부터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1년 국립공원 탐방객 3,971만명 중 10월은 전체의 15.8%인 328만명으로 단풍철 행락객과 등산객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09-2011) 국립공원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10월이 16.2%(273명)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8월 11.0%(185명), 9월 10.7%(181명) 등으로 집계됐다.
금년에도 우리나라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빗겨나지 못했다. 6월초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금년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1.1℃ 높았으며, 이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더니 장마이후에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평균 200~300mm이상의 호우피해를 입어야 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러한 최근의 기후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온도는 0.74℃ 상승했으며, 최근 25년 동안에 0.45℃ 상승하여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뭄과 홍수, 태풍의 위험도 점차 증가되고 있으며, 국지적인 집중강우 등으로 기상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농업인의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 농업인의 고령화, 여성화 추세로 개인 부주의나 조작미숙 등으로 농기계의 전복이나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농기계 자체 소음만으로도 차량 접근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긴급 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과 체력적인 한계도 안전사고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결과는 대부분 추락에 의한 골절이나 전복에 의한 압사 등으로 생명에 치명적이다.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하거나 차도와 농로가 교차하는 곳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올해의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설악산에서 시작되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설악산 10/17일경, 속리산 10/26일경, 내장산 11/6일경이 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서는 10월 중순경에 남부지방은 10월말경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 되며 이 시기가 산행인구 증가와 더불어 안전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일전에 수원에 소재하는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전역을 앞둔 분들이 성공적인 사회적응과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을 받는 것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군이 아닌 공무원 교육센터라는 낯선 환경에서 미래의 삶을 새롭게 설계 하기위해 노력하는 진지한 모습들은 사회라는 또다른 임무지로 떠날 준비를 앞둔 군인의 비장한 모습 그 자체였고, 또 한편으로는 오랜 기간 동안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분들이 본인들의 뜻과는 달리 원활한 사회복귀가 그만큼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생각한다. 그동안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제대군인지원 정책 사업을 꾸준히 확대·추진하여 왔으며, 5년 이상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하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이 당면하는 새로운 변화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제대군인들이 조기에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 광장의 ‘기억의 불꽃’ (Flame of Remembrance), 미국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국립묘지의 ‘영원한 불꽃’(Eternal Flame), 러시아 모스크바 알렉사드로프 공원의‘꺼지지 않는 불’,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광장의‘꺼지지 않는 불’은 각 나라를 대표하며 외국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찾는 중심적인 곳에 존재하는 조형물들로 자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게 되고,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상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기억의 불꽃, 영원한 불꽃과 같은 외국의 호국 상징물에 견줄만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호국 상징물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렇다 할 대표적인 상징물이 없으며. 이런 상황은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식민지배와 6.25전쟁으로 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역사를 계승하는 호국보훈의 상징 조형물 건립이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가장 긴장하는 곳이 있다. 바로 발전소 직원들 일 것이다. 늘어나는 전기수요 속에서 발전소를 정지시키지 않고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원자력발전소는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더욱 긴장 속에 근무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발전소에는 휴일, 명절과 상관없이 근무하는 교대근무자들이 있다. 원자력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안전운전을 바탕에 두고 성실히 근무에 임하고 있다. 타산업의 교대근무와 같이 원자력발전소의 교대근무 또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생활 주기가 바뀌는 교대근무로 인한 신체리듬의 불균형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근무자들의 건강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발전교대근무의 특성상 주말에 쉬기보다는 평일에 쉬어야하고, 명절에도 근무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친구, 친지들과의 관계유지에 어려움이 많게 된다.
가을 날씨에 아무런 준비 없이 산을 올랐다가 쌀쌀해지는 일교차와 갑작스런 폭우나 한파 등으로 조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기 위해서 미리미리 체크하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낮의 포근한 날씨만 믿고 청바지나 반팔에 구두를 신고 산행하다가 극심한 일교차로 습하고 바람이 부는 추운 곳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저체온증(Hypothermia)으로 사망 할 수도 있다. 저체온증이란 평상 시 사람의 몸은 대체로 36.5℃정도의 체온을 유지하고 있는데 몸의 온도가 25℃ ~ 35℃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저체온증이라고 한다. 노약자나 음주자는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정상인처럼 방어할 수 없다. 저체온증이 시작되면 체온이 내려감에 따라 나른해지고 호흡이 느려지며 심장박동도 느려진다.
길을 나서면 상가 간판 등에는 온갖 외래어 투성이로 표기되어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빌라나 아파트뿐만 아니라 간판상호에 이르기까지 외래어 일색이어서 상호로는 취급품목을 알 수 없다. 특히 담배 진열장에도 국산인지 외제인지 구분하지 못할 담배가 많으며 연예인들도 팀의 이름을 거의 외래어로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는 국어순화운동에 앞장서야할 방송언론사들의 프로그램 제목마저 외국어나 국적불명의 합성어남용을 하는가 하면 우리말 발음마저 옳게 내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영어학원부터 먼저 보내며 외래어ㆍ외국어로 뒤범벅된 영문자판 옷을 입히는 학부형들이 많아 한민족(韓民族)으로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국립국어연구원은 멸시당하는 우리 국어를 방관할 수 없어 지난 99년 표준어를 비롯한 50여만단어를 수록하고 한글맞춤법등 어문규범을 반영하여 국민이 올바른 언어생할에 길잡이가 되도록『표준국어 대사전』을 편찬하였으며, 문화관광부에서는 2000년7월7일부터 누구나 알기 쉽도록 개정한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토록 했으나 행정당국의 의지결여와 무관심으로 외래어간판 상호의 정비는커녕 되레 급증하는 기현상으로 국어가 잠식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민의식 실종으로 외래어 상호와 상품을 선호하고 있는 현실이다.
벌써 더위는 저만치 사라져 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조금 있으면 산들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고 벼가 고개를 숙여 황금들녘을 이루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매년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을단풍을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로 산을 찾는 사람들까지 보태어 전국의 유명한 산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흔히 지나쳐 보는 이름 없는 산까지 사람들로 붐빈다. 이렇게 가을산은 우리에게 건강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사실 우리 119구조대는 가을 단풍철이 되면 여느 때와는 달리 더욱 긴장되고 고단한 나날을 보내는 시기임이 확실하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가을산행으로 인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산행에 대한 자만심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고통을 받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받는 사례가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을산행 전에 먼저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두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